MC몽 대인기피증 "증세 심해 1박2일 멤버들과도 연락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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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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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대인기피증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연이은 재판으로 가수 MC몽이 대인기피증에 걸린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MC몽 재판 결과에 대해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MC몽 소속사 관계자 인터뷰에서 “1박 2일 멤버들을 비롯해 친한 연예인들과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이 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더라. 대인기피증이 있어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MC몽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 년이 넘게 보기 싫은 제 기사와 사건으로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이리 만들어놨으니 이 죗값 평생 쥐고 가겠습니다. 아닌 것만 밝히자 했던 제 자신이 잘못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이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무죄, 입영통지서를 받고 공무원시험 응시 등 거짓 사유를 내세워 입영을 연기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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