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학교 대책위, 천막농성 마무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21 13: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가 인화학교 성폭력 문제의 해결을 주장하며 천막농성을 펼친 지 48일만에 농성을 마무리했다.

대책위는 21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막농성 마감을 선언하고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가니’ 열풍은 지금껏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우석)법인 인가 취소를 만들어냈다”며 “인가 취소 최종 통보를 기점으로 48일간의 천막농성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과 제도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인권유린 사건을 방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업법 개정과 전학 및 전원 조치된 청각장애인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용목 대책위원장은 “우리의 힘으로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의 새로운 한 장을 열었다”며 “그동안 노력의 완성을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