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UNGC는 韓가치와 일맥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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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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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치는 번영, 상생을 추구하는 한국적 가치 또는 자본주의 4.0 같은 이슈와 일맥상통한다. 귀중한 정치·경제 발전 경험을 가진 한국이 세계에 기여할 때가 됐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22일 '글로벌 CSR(기업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 2011' 개회사에서 "올바른 기업 가치관 제시로 세계 경제를 지속 가능성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 회장은 "국제경제 불안정 속에서 월스트리트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고 있다"며 "경제안정, 고용창출 등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UNGC 한국협회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UNGC를 통한 기업 지속가능성 향상'을 주제로 23일까지 열린다. 이 회장이 한국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UNGC 한국협회는 2007년 창설 이후 사회적 대화 창구 기능을 해왔다"며 "UNGC 가치를 한국 사회에 내재화하고 이를 국제화시킨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유엔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를 앞두고 국제사회로부터 지혜를 모으고 기업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유엔·정부·기업·시민단체간 대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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