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병영 독서토론대회‘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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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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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중앙도서관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28연대 왕도깨비도서관에서 파주시 관내 군부대 소속 장병 16팀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영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읽는 장병, 지식 넘어 지혜로’를 모토로 병영 내 독서토론 문화 확산 및 올바른 토론문화 창출 통한 인재의 육성, 다양한 지식과 정보의 재구성을 통한 합리적인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를 주제도서로 하여『불확실한 모험보다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를 논제로 대회에 참가하는 군 장병들은 부대별 2인 1팀으로 지정된 도서를 읽고 입론서로 예선을 통과한 16팀이 본선에서 CEDA(교차질문형토론)방식을 변형한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당일 대회는 1팀당 2명씩 16개팀이 참여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당일 논제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 순서로 진행된다.

대회 심사는 ▲독서 능력(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 ▲논제 분석력 ▲정보활용 능력(타당한 근거 제시) ▲문제해결의 창의성 ▲논리적인 표현력ㆍ설득력 ▲토론 예절과 참여태도 등 기준으로 대상 1개팀, 금상 1개팀, 은상 1개팀, 동상 1개팀, 장려 12팀으로 총 16개팀을 시상한다. 이 행사는 그간 파주시와 민간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교보문고(주)에서 위탁 받아 진행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처음 실시하는 토론대회를 통해 책과 좀 더 친숙하고 동일한 주제에 대해 상반되는 입장을 듣고 반론하는 과정을 통해서 협력적인 사고방식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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