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결성 후 첫 노사교섭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 노사가 24일 부산 동구 토요코인 호텔에서 첫 노사교섭을 진행했다. 새로운 노동조합이 결성된지 3개월 만이다.

이날 노사 양측은 상견례 및 기본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노조 측은 노동강도 완화와 근로조건 개선, 노조활동 보장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0년 출범 이후 노조를 대신해 사원대표위원회가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된 내용들을 사측과 협의해왔다.

새로운 노조는 지난 8월 노조를 결성하고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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