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남자복식 4강 탈락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 셔틀콕 남자 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이 2011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 복식 4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정재성은 26일 중국 상하이 푸둥의 얀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에 1-2(21-19 21-23 20-2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이용대-정재성은 지난 20일 끝난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놓쳤다.
 
 1세트를 21-19로 힘겹게 이긴 이용대-정재성은 2세트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21-21 듀스에서 내리 2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용대-정재성은 3세트에서 12-16으로 뒤지다 20-20 동점에 성공했지만 뒷심을 살리지 못해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함께 준결승에 오른 세계랭킹 4위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은 나오키 가와마에-쇼지 사토(일본)을 2-0(21-12 21-18)으로 꺾고 27일 보에-모겐센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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