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내한 공연

  •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내한 공연

▲지오바니 미라바시 [사진 = 올림푸스홀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외국 뮤지션으로는 잦은 내한으로 국내 재즈팬에게도 매우 익숙한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솔로 피아노 공연이 12월 3일 올림푸스홀(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다.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유러피안 재즈의 대표주자로 인정받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AVANTI(아반티)'라는 솔로 앨범이 대표작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제2의 AVANTI 앨범'이라 칭할 수 있는 새로운 솔로 앨범 'ADENLATEN'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고양 아람누리 공연에서 한국팬을 위해 만든 곡인 '썸웨어 인 서울'(Somewhere In Seoul)을 연주한 미라바시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저항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한다.

한편 전세계의 저항가를 피아노로 재해석한 앨범 'ADENLATEN'에는 전세계 노동가의 성가 'Internationale'을 비롯 메르세데스 소사의 노래로 유명한 'Gracias A La Vida', 제2차 세계대전 때 군가로 애창된 'Lili Marleen', 체 게바라를 위한 헌정가 'Hasta Siempre',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대한 노래 'The Partisan', 여기에 피아졸라의 대표곡 'Libertango'까지 총 16곡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노래들을 담고 있다.

티켓은 44,000원(S석), 55,000원(R석). 문의 02-625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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