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명품 스포츠웨어 전문기업 데상트社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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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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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명품 스포츠웨어 전문기업인 일본의 데상트사를 유치한다.

도는 “30일 김문수 지사가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안성시, (주)데상트 코리아와 물류단지 조성에 합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다”면서 “이에 경기 안성시 원곡물류단지에 유명 스포츠웨어 생산·유통업체인 (주)데상트 코리아가 물류와 e-비즈니스 시설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주)데상트코리아는 안성시 원곡물류단지내 8,000여평 규모의 부지를 단지조성 시행사인 경기도 시공사로부터 조기 제공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485억원(US$ 43백만불)을 투자해 물류 및 인터넷 쇼핑 지원시설로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이번 투자가 단순 물류시설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 쇼핑 관련 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150명 이상의 신규고용도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데상트코리아는 일본의 데상트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데상트, 먼싱웨어, 르꼬끄 골프‘ 등의 유명 브랜드를 국내·외에서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아시아 및 미주지역에서 그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포츠웨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데상트코리아 유치로 안성시는 경기남부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거듭 주목받게 됐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일원에 20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원곡물류단지」에는 11월 현재 1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였고, 데상트 코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유통기업 2개사가 잔여면적의 95%를 미리 예약한 상태이다.

한편 도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오전 11시부터 도내 외국인투자기업과 유관기관 임원들을 초청해 ‘2011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의 날’행사를 열고 도내 외투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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