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부회장 1일 오전 소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30 11: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48)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다음달 1일 검찰에 소환된다.

SK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최 부회장이 1일 오전 10시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석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최 부회장은 사업일정 등을 이유로 내달 2일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검찰 측과 일정을 조율한 끝에 하루 앞당겨 나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그룹 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자금을 빼내 선물투자에 사용하도록 지시했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SK 계열사들이 베넥스에 투자한 자금 일부를 돈세탁을 거쳐 빼돌린 뒤 선물투자 또는 투자손실 보전에 전용한 과정을 사실상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