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日 디엔에이 손잡고 '모바일 게임 플랫폼 1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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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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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 업체인 디엔에이(DeNA)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30일 서울 한남동 다음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디엔에이와와 ‘모바일 게임 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사용자 1000만명을 확보해 모바일 게임 플랫폼 1등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디엔에이는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 모바게(Mobage)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모바일 게임사다.

일본에서 3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최 대표는 “다음은 코리안클릭 기준 모바일 트래픽 1위를, 모바일 광고플랫폼 아담은 점유율 50%가량 차지하는 등 모바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왔다”라며 “모바일 사업에서 엔터테인먼트가 중요한 요소라고 봤고 특히 그 중 게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 진출의 이유를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디엔에이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모바게’를 바탕으로 국내 1위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은 국내에서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다음 모바게(Daum mobage)’를 오픈하고 위룰(We Rule), 탭피쉬(Tap Fish), 닌자로열(Ninja), 쾌도로열(Kaito) 4개 게임을 한글화 해 내년 상반기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모바게의 모든 게임은 다음 아이디(ID)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다음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피플이나 요즘(yozm)과 같은 다음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안드로이드마켓에 게임을 서비스하고 향후 애플 앱스토어에도 이들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향후 국내 게임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모바게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발 지원금을 비롯해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음은 현재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2, 대항해시대, 현무온라인, 슬러거 등 57개 게임(퍼블리싱 1개, 채널링 56개)을 서비스 하고 있다. 소셜게임으로는 다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해피타운, 해피아이돌, 고마이리조트 등 총 18종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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