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반대 대규모 집회 예정

3일 서울 도심에서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3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야당과 함께 한·미 FTA 비준 무효를 촉구 운동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이란 민중대회를 열고, 한·미 FTA 비준 무효, 반값 등록금 쟁취, 청년실업 해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서울·수도권 노동조합원 등 10만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나는 꼼수다’ 공연에는 주최 측 추산 5만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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