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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산학협력 학교인 부산대와 부산자동차고(마이스터고)에 학생 실습용 설비를 각각 4대와 6대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김상기 삼성전기 전무(가운데 왼쪽)· 이승희 부산자동차고 교장(가운데 오른쪽)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기는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학교인 부산대와 부산자동차고(마이스터고)에 학생 실습용 설비를 각각 4대와 6대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부산자동차고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상기 삼성전기 전무(ACI경영지원팀장)와 이승희 부산자동차고 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기가 기증한 설비는 삼성전기 기판 제조공정에 사용되던 노광·검사·측정 설비다. 회사 측은 해당 설비가 학생들의 실습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기 김상기 전무는 “이번 설비 기증으로 학교는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력을 양성할 수 있으며, 회사는 즉시 활용 가능한 현장형 인재 확보가 가능해 상호 윈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기는 부산대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에도 기판 검사 설비 4대를 기증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설비·자동화·금형 등 우수 기능 인력 사전 양성 및 확보를 위해 최근 부산자동차고·수원하이텍고·울산마이스터고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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