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메모 등 스크랩 동기화… 리디북스 업계 최초 오픈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리디북스는 전자책을 읽으면서 남긴 메모, 책갈피, 밑줄 등 스크랩 내용을 여러 스마트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스크랩 동기화’ 기능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스크랩 동기화는 이용자가 아이폰에서 전자책을 읽으며 마음에 드는 구절에 남긴 밑줄, 책갈피, 메모 등 스크랩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연결된 다른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에서도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전자책 사용자들에게 동기화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공들여 남긴 밑줄, 메모, 책갈피가 기기변경이나 책 삭제 등의 이유로 모두 사라질 수 있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전자책을 읽는 독자가 관련 책을 삭제하거나 다시 다운 받는다 하더라도 스크랩 기록을 언제나 다시 복원할 수 있다.

배기식 리디북스 대표는 “지금까지 전자책 업계에서 스마트기기 간의 동기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독자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에 리디북스는 동기화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앞으로도 앞선 기술과 소비자에 대한 배려로 더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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