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 메신저 '네이버톡' '라인' 하나로

  • '네이버 라인'으로 통합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 네이버가 스마트폰 메신저 ‘네이버톡’과 ‘라인’을 통합한다.

NHN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네이버톡과 라인으로 이원화돼 운영 중인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네이버 라인’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NHN은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네이버톡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 두 가지를 서비스 중이다.

NHN은 네이버톡이 가진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 및 PC와의 연동 등의 강점을 라인에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고 있는 ‘라인’ 서비스의 여세를 몰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라인’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통합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일본을 시작으로 중동 및 동남아 등 전세계 12개 국가에서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6월 출시한 이후 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약 9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NHN 측은 이번 통합 효과로 국내 이용자까지 가세함으로써 연내 라인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