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820선 무너지며 하락 마감...1819.11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결국 1820선을 지키지 못하고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64포인트(-2.08%) 떨어진 1819.1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15일 2905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50억원, 32억원 순매수 했다.

독일이 국제통화기금(IMF) 대출을 통한 재정위기국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고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유럽 우려가 재부각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각각 1956억5600만원, 527억5400만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대다수의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건설업(-3.46%) 서비스업(-3.08%) 화학(-3.01%) 철강금속(-2.73%) 증권(-2.68%)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6.88% 까지 떨어졌고 신한지주(-3.43%) 현대차(-2.63%) 현대중공업(-2.42%) 삼성전자(-2.4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14개 포함 179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4개 포함 661개였다. 보합 종목은 5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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