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전력계통 특별조사·감사 착수

  • 오늘 예비력 418만㎾..다각도 수요관리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정부는 최근 잇따른 발전소와 변전소 고장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조사·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5일 홍석우 장관 주재로 한국전력, 발전 6사, 전력거래소 등 10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 비상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경부와 전기안전공사 인사, 전문가로 특별감사반을 꾸려 설비운영, 유지보수 등 관리체계와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로 했다. 또 고장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시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원전에 대해서는 별도로 특별점검을 하고 고장 재발방지 방지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15일과 16일 예비전력을 각각 418만㎾와 408만㎾로 전망하고 대규모 전력 수요처 대상 긴급 수요감축, 절전 규제, 에너지 사용제한 등을 통해 예비력 200만㎾를 확보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특히 전력 수요관리를 통해 가능한한 예비력 500만㎾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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