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오릭스, 2012시즌 강타선 구축한다… FA 다카하시 영입

  • <NPB> 오릭스, 2012시즌 강타선 구축한다… FA 다카하시 영입

▲다카하시 신지 [사진 = www.japanbaseballdaily.com]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빅보이' 이대호를 영입한 일본 프로야구 구단 오릭스 버팔로스가 내년 시즌 중심타선이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호에 이어 다카하시까지 모두 수집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칸은 15일 오릭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다카하시 신지(33, 내야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등번호로 '6번'을 부여받을 것으로 알려진 다카하시의 연봉은 약 3500만엔(약 5억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오른손 타자인 다카하시는 2009년 니혼햄 소속으로 '75타점, 타율 3할9리'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우승에 이끈 4번타자 출신의 선수다. 그해 퍼시픽리그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카하시는 "존경하는 오카다 감독 아래서 야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오릭스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카하시의 영입으로 오릭스는 내년 시즌 강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4번 이대호(우타), 5번 T-오카다(좌타), 6번 다카하시(우타)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강화가 예상된다.

이에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구단 본부장은 "오른손 타자가 취약했는데 이대호와 다카하시를 영입해 타선이 두터워졌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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