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19일 보도에 따르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상업서비스업 세계무역가입(WTO)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장즈강(張志剛) 중국 상업연합회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현재 중국은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 2대 유통대국으로 성장했으나 중국 소비총액은 여전히 미국의 3분의 1 수준”이라며 “중국 유통업체 규모는 비교적 작고, 경쟁력도 높지 않고, 효율성도 높지 않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그러나 향후 5년 간 중국 내수시장 촉진 정책에 힘입어 중국 소비구조도 업그레이드 돼 주민 소비력도 한층 증가할 것”이라며 “연 평균 15%씩 소비액이 증가해 2015년에는 소비액이 32조 위안(한화 약 5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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