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닥지수 5.35% 내린 477.61로 장 마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코스닥이 26포인트 이상 빠져 500선이 무너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97포인트(5.35%) 빠진 477.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이 114억원어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억원, 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가 7.64%의 낙폭을 기록해 가장 많이 빠졌다. 이어 코스닥 신성장기업(-7.39%) IT H/W(-7.16%) IT부품(-7.09%) 통신서비스(-6.67%) IT종합(-6.03%) 통신장비(-6.02%) 순으로 하락 마감했다.

가장 큰 내림세를 보인 반도체업 가운데 엘비세미콘이 14.53%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어 원익IPS(-13.79%) 아큐텍(-13.56%) 티엘아이(-12.68%) 시그네틱스(-12.53%) 바른전자(-12.02%) 순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또한 전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SK브로드밴드가 7.37%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어 서울반도체(-6.93%) CJ E&M(-6.24%) 안철수연구소(-5.80%) 셀트리온(-5.45%) 순이다.

하한가 16개를 포함해 911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한가 19개를 비롯해 91종목이 상승했다. 보합은 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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