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가입 10주년 中, 외국계 보험사 54곳 진출

19일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보감회) 발표에 따르면 중국이 WTO 가입 10주년을 맞은 올해 총 16개 국가의 54개 보험사가 중국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국계 보험사들이 중국 국내에 설치한 분점은 모두 13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중국 보감회는 건강 및 양로보험을 전문으로 하는 선진 외국계 보험사들을 적극 받아들이되 이들을 주로 중서부 지역으로 진출 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감회에 따르면 외국계 보험사가 대거 중국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중국계 보험사도 꾸준히 외국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총 8 곳의 중국계 보험사들이 해외에 마련한 영업거점만 27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6곳은 8개의 대표사무소를 개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국계 보험사들은 외국계 자본이 대거 진출해 있는 베이징, 상하이, 션젼(深圳), 광동(广东) 지역에서 각각 11.91%, 13.54%, 5.85%, 6.6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