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25~26일 중일 정상회담에서 중국 국채를 사들이는 방안을 합의할 예정이다.
일본은 미국 국채 일변도의 외화 자산 운용에서 탈피해 위험을 분산하고 중국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1조3047억달러며 대부분 미국 국채에 운용하고 있다. 이 자금 가운데 일부를 중국 국채 매입에 쓴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단기채를 중심으로 일본 국채를 적극적으로 사고 있으며 일본도 중국 위안화 자산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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