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시아, 룩셈부르크 자회사 7억3천만 유로에 매각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파산 위기에 몰려 구제금융을 받은 벨기에와 프랑스 합작 금융그룹 덱시아는 룩셈부르크 자회사 DBI를 7억3천만 유로에 매각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덱시아는 카타르의 투자펀드 프리시전 캐피탈(PC)이 DBI의 지분 90%, 룩셈부르크 정부가 10%를 각각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뤽 프리덴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룩셈부르크 정부가 DBI의 지분 10%를 7천300만 유로에 매입키로 하는 계약을 전날 밤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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