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북한 주민에 위로" 조의 표명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북한은 현재 국가적 추도기간에 있다“며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안녕을 깊이 우려하며(deeply concerned), 이 어려운 시기 주민들에게 ‘위로’(thoughts and prayers)를 전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북한의 새로운 지도부는 약속을 지키고, 이웃나라와 관계를 개선하고, 북한 주민들의 권리를 존중함으로써 나라를 평화의 길로 이끌어나가는 선택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의 성명은 김 위원장의 사망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조의 표명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북한 주민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으며, 새로운 지도부가 한반도의 평화, 번영, 지속적인 안보를 위한 새로운 시대로 향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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