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 전국 최초 '농·어민 맞춤형 세법해설' 책자 발간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전국 최초로 농·어민을 위한 맞춤형 세법해설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세무서(서장 정희상)는 최근 농·어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세금문제에 대해 납세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농·어민과 세금'이라는 세법해설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농·어민과 세금’ 책자는 기존에 발간된 책자와는 달리 농·어촌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문제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 책자는 기본세제와 농·축·어·임업 및 농·어업법인별, 그리고 농지 등 농어촌지역의 부동산과 관련된 세제를 별도로 구분함으로써 연관된 한 개의 업종편만 보아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각 업종 및 품목별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문제를 단계별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열거하는 등 농·어민이 보다 쉽게 세금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희상 서장은 “‘농·어민과 세금’ 책자는 농·어민 400여명에게 설문을 실시한 후 실생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세금문제를 알기 쉽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서장은 “이 책자가 농·어민에게 세금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무엇보다 성실신고에 유용한 안내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남세무서는 ‘농·어민과 세금’ 책자를 국세청 산하 세무서 등 총 2560개 관계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