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도도한 캐릭터 차홍주 역을 맡은 이진은 현장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귀요미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추운 날씨에 새벽까지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이진은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다른 배우와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이진은 동료 배우들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마지막 방송이 나간 뒤 이진은 "차홍주는 처음 연기해본 캐릭터인 만큼 남다른 애착이 가고 떠나보내려니 아쉬움이 크다. 멋진 선후배님과 함께 촬영해서 즐거웠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처음으로 차가운 매력을 드러낸 이진은 시청자에게 인정받으며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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