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덕 부군수는 퇴임사에서 “부군수로 재임한 기간 동안 연천군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 동안 함께했던 군수님이하 모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작별의 인사를 아쉬워했다.
제17대 윤항덕 부군수는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하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5년 파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5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임명되어 북부청사 감사담당관, 하천과장, 기획행정담당관 등을 역임하면서 2010년 1월부터 연천군 부군수로 근무하다 명예퇴임식을 갖게 됐다.
윤항덕 부군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 성실한 성격으로 재임기간 중 발생한 구제역, AI, 수해피해 등을 슬기롭게 대처하였으며, 특히,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능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백학산업단지조성, 지방재정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등에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오랜 세월 공직에 몸담아오면서 군정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한 데 대해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또한 “오늘의 영광스런 퇴임이 있기까지 훌륭한 내조와 아낌없는 사랑으로 일관해 오신 명예퇴임자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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