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정은 기업이 외국에서 소득을 얻었을 때 본국 또는 외국 중 한 곳에서만 세금을 물도록 하는 국가 간 협정이다. 이중과세에 따른 기업 활동의 위축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대만 외교부는 협정 체결로 양국 간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경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독일 양국의 지난해 교역액은 148억 달러(약 17조 1000억 원)였다.
대만에는 250여 개의 독일 기업이 있으며 이들 회사의 투자 규모는 19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에 이른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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