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이탈리아 브랜드 불가리의 한국지사 불가리 코리아(Bulgari Korea Ltd.)의 신임 지사장에 김성수(44) 선임되었다.
김성수 신임 지사장은 전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프래그란스 브랜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로 미국 코넬대에서 패션 상품화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9년부터 12년간 LVMH의 향수와 화장품 부문에서 한국지사장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디렉터로 일했다.
또한 최근 4년간 홍콩에서는 지방시와 겐조, 펜디, 에밀리오 푸치 등의 향수 및 화장품 업무를 담당해 왔다.
김성수 신임 지사장은 "한국 명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불가리 코리아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급 브랜드로서 보석과 시계는 물론 가방을 포함한 액세서리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군들이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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