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12년 1월 1일부터 산양읍 달아마을 물량장을 출발해 이 5개 섬을 하루 4차례 왕복하는 차도선 '섬나들이호'가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이곳 주민들은 정기 여객선이 없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다른 뱃길의 여객선에 타거나 어선을 이용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시비를 포함해 6억8천만원이 투입된 섬나들이호는 승객 30명과 차량 2대를 실을 수 있는 33t급 소형 카페리다.
운항시간은 달아항에서 학림도까지 10여분, 각 섬에 마련된 기항지별로는 5~10여분 등 모두 1시간30여분이 걸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