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정부, 한국산 HIV 검사킷 리콜 요청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케냐 정부가 한국 업체가 납품한 HIV 검사 키트에 대해 리콜을 요청했다.

30일 BBC에 따르면 케냐 보건부는 100만개의 HIV 검사 키트에 대해 테스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리콜을 요청했다.

케냐 보건부 관리는 키트에서 양성반응 결과 중 50%가 음성으로 나오고, 음성결과의 50%가 양성으로 나오는 등 50%의 결과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며 WHO에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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