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동사의 이익 전망치 하향은 투자심리에 분명 부정적이라며 목표주가는 이익 전망치 조정을 통해 향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33.5% 감소한 2740억원이 예상된다”며 “계절적 요인으로 대출성장은 둔화되겠지만,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연간 NPL비율은 1.5%, 연체율은 0.8%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2011년 연간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4% 상승한 1조68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컨센서스 1조7913억원 대비 6.1% 하회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중소기업 지원 명목으로 올해 목표 순이익 전망치를 전년대비 4000억원 낮춘다고 공시했다”며 “보증부 대출과 신용 및 담보 대출 금리 인하에 따른 감익 규모가 2000억원이며, 저당권 설정비 550억원, 제수수료 인하 및 감면 비용 350억원, 거시건전성 비용 항목(은행채 발행) 100억원 등에 따른 비용이 추가적으로 2000억원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기존 동사의 2011년 순이익추정치를 기준으로 한다면 올해 순이익은 1조3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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