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밥상도 서민에겐 부담

  • 된장찌개 밥상도 서민에겐 부담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주요 채소류 가격이 새해들어 가파르게 올라 서민음식 대표인 된장찌개 끓이는 비용도 지난해 보다 30% 가량 올랐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된장찌개 3∼4인분을 끓이기 위해 된장(80g)과 호박 반개, 감자·양파· 대파 각 100g, 고추 1/3봉지, 바지락 200g, 두부 반모, 고춧가루(10g)를 사면 작년에는 5천100원이 들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29.4% 증가한 6천600원을 써야 한다.

이는 호박과 감자, 된장, 두부, 소금, 고춧가루 등 된장찌개 주요 재료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호박은 작년 이상고온 현상으로  10~11월 이상 고온 현상으로 꽃이 잘 피지 않았고 재배 면적 축소로 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감자(수미 20㎏)는 작년 동기보다 1.3% 하락한 2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불과 한 달 전 가격(2만2천800원)보다는 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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