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일로·왕산로 중앙차로 소통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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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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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교차로 차로별신호등 설치 및 홍제고가 조기 철거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연말 개통한 통일로와 왕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의 교통정체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달 중으로 소통을 안정화시킬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통일로 서대문사거리에 차로별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서대문사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로 좌회전하는 신호시간을 32초에서 52초로 늘린다.

또 현재 ‘선 직진, 후 좌회전’에서 ‘직좌 동시신호’로 변경함으로써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제 고가차도 철거공사 완료 시기를 4월 말에서 2월 말로 앞당겨 단절된 중앙차로를 연결하고 기존 가로변 정류소도 중앙정류소로 이전한다.

시는 교통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교통관리원을 배치해 엇갈림을 해소하고 버스가 정위치에 정차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왕산로 동묘역 사거리의 경우, 청계7가 방향 좌회전 차로를 1개 차선 축소하고 청량리 방향 직진 차로를 1개 차선 늘려 혼잡을 줄이기로 했다.

통일로 상가 밀집지역과 왕산로 재래시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마국준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통일로와 왕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구간이 안정화 될 때까지는 교통정체가 발생될 수 있다”며 인근 상가 이용 시민들의 불법 주정차, 조업주차 자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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