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 제재연기로 국제유가 전 유종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3 15: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두바이유 110.69弗 사흘만에 내림세 전환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이란 석유수입 금지조치를 연장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일제히 내렸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26달러 내린 110.69달러를 기록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사흘만에 내림세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7달러 하락한 배럴당 99.1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98달러 떨어진 99.1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국가가 대체 공급처를 찾을 수 있도록 이란 금수 조치를 6개월 정도 늦추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0.84달러 내린 119.9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78달러 하락한 131.30달러에, 등유도 0.61달러 떨어진 128.41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