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투자액 43조1000억원보다 13% 가량 많은 48조원 이상을 반도체·유기발광다이오드(OLED)·휴대폰 등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전자 계열사에 총 36조원 가량을 투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에는 최대 약 30조원 대가 투자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반도체부문에 14~15조원 정도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 시스템LSI 부문에만 약 8조원을 투입, 처음으로 비메모리 투자가 메모리 투자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7일 실적발표와 함께 올해 정확한 투자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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