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억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한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삼성전자가 10억달러(약 1조1485억원)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오스틴 공장 라인 증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소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억 달러의 채권을 글로벌 시장에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시기와 규모는 현재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글로벌본드 발행은 삼성전자 본사가 아닌 미국현지법인(SA)이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에서 경기도 기흥과 화성에 메모리와 시스템LSI(비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을 갖고 있으며, 온양에 조립라인을 두고 있다.

해외에는 미국 오스틴에 시스템LSI 라인을 두고 있고, 중국에 조립라인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한국 정부로부터 중국에 또다른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에 대해 승인을 받았으며, 중장기적으로 국내에 반도체 공장 추가 건설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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