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3시부터 KBS 2TV의 SD(아날로그)와 HD(디지털)방송 재전송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지상파 3사가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방송중단 사태는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와 함께 이날 성명서와 지상파 유료화를 반대하는 80만여 명의 서명용지를 방통위에 전달했다.
비대위는 KBS 2TV의 재전송 중단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시 MBC TV의 재전송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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