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시 공장 상반기 착공 예정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에 공장을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16d일 삼성·평택시 등에 따르면 고덕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 분양계약 체결 및 착공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환경부에 폐수처리장 국비지원을 수차례 건의했다. 환경부도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결정되면 국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평택시는 국토부가 현재 정부 부처간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결정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1년여동안 환경부와 국토부를 설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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