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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억조 현대차 신임 부회장, 윤갑한 신임 사장. |
김억조 부회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울산공장장 자리는 윤갑한(55) 지원사업부장(전무)가 맡게 됐다. 역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툴링센터 및 생산개발총괄본부, 체코공장장을 거쳐 지난 2010년 말 울산공장장 사장에 올랐다. 윤 신임 부사장은 계명대 경영학과 졸업 후 현대차 생산운영, 종합생산관리사업부, 울산인사실을 거쳐 지원사업부 전무를 맡아 왔다.
한편 윤여철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그는 지난 2005년 울산공장장 사장을 거쳐 2008년부터 노무총괄 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업계에서는 윤 부회장이 올 초 한 조합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생긴 데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진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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