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수천, 4·11총선 출마 공식 선언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무소속 박수천(55) 전 경기동북부민주시민운동 실천협의회 의장이 19일 경기도 구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1총선 구리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리시는 현재 처리해야할 현안들이 많지만 선거 때만 되면 구리시를 위해 일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처리해야할 문제들은 정체돼 있다”며 “변화를 바라는 구리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박 전 의장은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기 위해 정치적 스승인 장기표 선생님이 새롭게 출범하는 가칭 ‘국민생각’ 공천을 받아 총선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민생각은 박세일, 장기표 공동대표가 창당하는 정당으로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장점을 살린 정책을 펼치지는 중도신당, 즉 국민이 생각하는 정당, 국민을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장은 “지금은 편향된 이념보다 민생과 복지가 시대적 과제가 되었기 때문에 이념보다 민생과 복지에 올인하는 정당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지혜와 경륜으로 구리시 발전을 이루는데 총력으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