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평양함대 신임 사령관에 세실 해이니 제독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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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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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 태평양함대의 새 사령관에 세실 해이니 제독이 내정돼 20일 하와이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미 전략사령부의 부 사령관을 지낸 해이니 제독이 현 패트릭 월쉬 사령관의 임무를 이어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년여간 태평양함대를 이끌어 온 월쉬 사령관은 34년간 해군 생활을 마치고 퇴임과 함께 전역할 예정이다.

지난 1941년 창설된 미 태평양 함대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해역을 총괄하고 있다. 이 함대는 하와이 진주만에 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제3함대와 제7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태평양 잠수함대 및 주한·주일 미 해군 등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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