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이재현씨는 이날 직원들이 승강장에 근무하던 공익요원으로부터 “선로에 취객이 추락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사이, 현장을 목격하고 직원들보다 한발 앞서 선로로 뛰어내려 취객을 구출했다.
취객 이모씨는 구출후 허리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호송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선로에 뛰어내려 승객을 구한 이재현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코자 감사장을 전달키로 하고, 종종 발생하는 선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빠른 시간내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설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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