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아고속해운에 따르면 높은 파도로 인해 이날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2394t, 정원 920명)의 운항이 통제됐다.
동해상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강한 바람에 파도가 3~4m 이상 높게 일고 있어 오후부터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해운사측은 그러나 전날 여객선이 정상적으로 왕복운항하면서 대부분의 귀성객들이 울릉도에 들어오거나 육지로 나갔기 때문에 귀성객들의 불편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기상이 호전돼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귀성객 수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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