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전날 인도 남서부 뭄바이에서 "현대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상트로 등의 자동차를 (인도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앞으로 그러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에서는 제조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지만 품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인도에선 제조비용이 적다는 점뿐만 아니라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와 인도에서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0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는 지난해 인수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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