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출신 미군장군 또 탄생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한인 출신 미군 장군이 또 배출됐다. 유럽주둔 미군 산하 제30 의무사령부 사령관으로 있는 존 M. 조 대령이 그 주인공이다.

조 대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발표한 준장 진급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미 상원의 인준을 거쳐 준장으로 진급할 예정이다.

조 대령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한인으로서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다. 그는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군의관대학과 미치몬스 육군병원, 월터 리드 육군병원 등지에서 흉부심장질환 수술을 집도해온 전문의이기도 하다. 대령은 주한미군 캠프캐럴 기지에서 복무한 경험도 있다.

한인 출신의 다른 장성으로는 지난해 2월 준장으로 진급해 정규군 최초의 한인 장성이 된 미 해병대 소속 대니얼 유 준장이 있다. 또 하와이주 공군방위군에서 근무하는 조지프 김 준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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