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년간 에너지 소비 15% 절감할 것

  • 공공기관부터 시작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정부가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왕(新華網)은 중국정부가 앞으로 5년간 1인당 에너지 소비량과 건축 면적당 에너지 소비량을 2010년 대비 각각 15%, 12% 절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12·5규획(2011~2015년 12차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 공공기관들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우선 건축물의 운영 시스템과 부속 시설물, 공용차, 수자원 이용 등에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도입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릴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에너지 절약을 위한 관리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법체계 완비, 계량 감측 시스템 가동, 기술지원 체제 설립, 홍보 및 교육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에너지절약에 대한 투자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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