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黨불신 원인제공자들 책임지지 안으면 공천과정서 책임지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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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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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30일 “스스로 생각을 해서 우리 당내에 계신 분들 중에서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책임을 지는 것은 좋은 얘기이나, 그렇지 않다면 최종적으로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 책임져 지든지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전날 김세연 비대위원이 “한나라당이 국민적 불신을 받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분들은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 줄 때”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이어 “책임 질 수 있는 분들은 자발적으로 책임지면 좋겠고, 그렇지 않으면 공천과정에서 걸러질 수 있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공천과정이나 선거과정에서도 걸러지지 않겠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 (책임 져야 할)사람들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장하게 되면 인위적이고 틀릴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권 사무총장은 대통령 탈당설에 대해서는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는 옳지 않다“며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여서 우리 국민들의 신뢰를 조금씩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그런 인위적인 방법으로 단절을 시도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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