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제 후 이혼부부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31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구정) 장기 연휴가 막 지나간 가운데 연휴 기간동안의 감정불화로 이혼을 하는 부부들이 늘었다고 베이팡왕(北方網)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휴 이후 첫 출근일이었던 29일 톈진(天津)시 각 현의 혼인등록처로 협의 이혼 신청을 하려는 부부들이 몰렸들었다. 허시(河西)구 민정국(民政局)에서만 이 날 10여쌍의 부부가 이혼 수속을 밟았으며 다른 현에서도 혼인신고 건수보다 이혼신고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에서 춘제 이후 이혼신청이 급증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한 충동적 이혼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 없이 단기간에 결혼을 한 부부의 이혼율도 높다. 이와 함께 감정의 골이 깊은 35~45세의 중년 부부들이 장기간의 연휴를 함께 보내면서 분노가 극에 달해 춘제가 끝나자마자 이혼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