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의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전모(35ㆍ경기 용인시), 권모(35ㆍ서울 성북구), 황모(37ㆍ서울 중랑구)씨 등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업주는 경찰에서 "한낮이 되도록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욕실 내에 3명 모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객실 내 욕실에는 타고 남은 연탄 3장과 화덕이 발견됐다. 또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도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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