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에 오용원 평택문화원장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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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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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오용원 평택문화원장이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국내 229개 지방문화원을 아우르며 고유한 향토문화를 진흥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해 지역문화 창달과 한국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문화원연합회를 이끌 제28대 회장에 당선됐다.
오용원 원장은 전국 229개 지방문화원의 심장역활을 하며, 지방문화원 진흥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연구, 국내외 문화교류사업, 정부 위임사업 추진을 주요 업무로 하는 한국문화원연합회의 대표자 역할을 맡게 된다.

2003년 평택문화원장에 취임한 이후 오용원 원장은 지역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 육성을 비롯해 국가지정 평택농악 육성의 체계화, 향토사 연구를 통한 다양한 발간사업 전개, 생활친화적 문화공간인 웃다리문화촌 운영의 활성화, 학교 및 사회문화예술교육, 기업의 문화예술 메세나 유치 등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실버문화학교 프로그램 우수 운영 문화부장관상 수상, 200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2011 굿네이버스상을 수상했으며 , 평택문화원장으로 8년, 경기도지회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남긴 사업성과에 힘입어 제28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연세대학교를 졸업 후,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원 음악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부인 윤영신 여사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오용원 신임회장은 “지방문화의 거점 역활을 수행해온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문화원이 한국의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해온 평택 문화가족과 전국 지방문화원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국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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